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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아한 테크 코스(우테코)/우테코 생활

[우테코] 우아한테크코스에서 살아남기 (5).

zl존 비버 2023. 2. 13. 23:0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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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은 드디어 우테코 들어오기 전부터 걱정한

연극 당일이다...

팀원들과 주말에도 만나서 연극을 준비했는데 다른 크루분들이

같이 웃어줬으면 한다,,,

 

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13시 ~13시 15분(청소)

 

 

청소 쓱싹쓱싹....

 

 

 

 

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 14시 ~16시 20분(연극)

연극이 시작됐다.

연극을 보면서 여러 사람들이 모여서 그런지 기발한 아이디어가 많았다.

그리고 무엇보다 너무 웃겼다. 최근 제일 많이 웃은 거 같다.

 

마지막으로 우리 조의 차례가 왔다.

다른 조 연극이 퀄리티가 너무 좋아서 조금은 웃어주셨으면 하는 마음에 무대에 올라갔다.

 

다른 사람들한테 주목받는 게 부끄러워서 무슨 말을 했고

관객들의 반응이 어떤지도 제대로 기억나지 않는다...

그래도 웃음소리가 들린 거 같아서 아이스브레이킹 취지에 맞는 연극을 해서

뭔가 숙제를 끝난 기분이었다.

 

 

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16시 30분 ~18시 (연극 회고)

 

팀원들과 모여서 연극을 진행했던 기간 동안을 회고를 했다.

 

  • 연극을 진행하면서 좋았던 점과 어려웠던 점은?
    • (좋았던 점) 팀원들과 연극을 준비하면서 개그요소를 찾는 과정에서 다 같이 웃을 수 있는 시간이었고 팀원들과 더 빨리 친해진 계기였던 거 같다.
    • (어려웠던 점) 다른 크루들이 웃어줄까?...라는 불안감이 있었다.
  • 연극을 진행하기 전과 후 감정 상태의 변화는?
    • 진행 전에는 연극의 대한 두려움에서 우테코의 수료 조건중 하나인 테크톡의 두려움으로 바뀌었다.
  • 연극을 진행하며 느낀 우아한 테크코스에 대한 생각의 변화는?
    • 우테코 들어오기 전에도 사람들 앞에서 말하는 게 고민이었는데, 우테코 하면서 말 많이 하고 소프트스킬을 길러야겠다는 생각을 했다.
  • 고생한 팀원들에게 서로 한 마디씩 해준다면?
    • 개인 의견을 존중해 주고 반영해 주셔서 감사합니다~!

 

이상으로 내일부터는 또 다른 짝과의 페어미션을 진행한다.

내가 실력이 부족하지만 나의 짝도 나와 페어프로그래밍을 하면서 얻어가는 게 많았으면 한다.